비즈니스 세상

스타트업 크라우드펀딩 액셀러레이터의 이해

이루새 2016. 5. 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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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변화의 시대, 그것도 변화의 속도가 과거에 비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다양하게 불확실하게 변하는 시대의 중심에 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신조어가 생겨나고 이를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

그 중 비즈니스 부문에서는 스타트업(Start-up) 크라우드펀딩 등 이 있다.



한경경제용어사전에는 스타트 업(start-up)의 정의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생겨난 용어로,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한다고 했다.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설립된 지 얼마되지 않은 창업기업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이전 단계라는 점에서 벤처와 차이가 있다. 1990년대 후반 닷컴버블로 창업붐이 일었을 때 생겨난 말로, 보통 고위험·고성장·고수익 가능성을 지닌 기술·인터넷 기반의 회사를 지칭한다.


그렇다면 벤처기업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벤처기업(venture business)은 벤처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받은 금액이 자본금의 10%이상이거나 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 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대출을 순수신용으로 8000만원 이상을 받아 기술성이 우수한 기업으로 확인받은 기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고도의 전문지식과 새로운 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창조적·모험적 경영을 한다. 지식집약형산업 특히 전자, 정보산업, 디자인, 유통산업 등의 분야에 많이 진출하고 있으며 소수 인원으로 운영돼 수요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고 품목을 다양화할 수 있는 등 대기업이 갖지 못한 장점을 갖고 있다. 반면 자금력이 약하고 신용이 모자라 금융기관들이 대출을 꺼리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의 단점도 있다.

즉, 벤처기업은 자금력이 부족하나 기술력을 갖춘기업으로 투자를 받은 기업을 일컫고, 스타트업 기업은 신생벤처기업으로서 기술력이 검증되지 않은 리스크가 많은 소기업으로서 자금을 투자받기 이전의 단계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벤처기업에 주식투자 형식으로 투자하는 기업 또는 기업의 자본을 벤처 캐피털이라고 하며, 벤처기업의 장래성과 수익성에 기준으로 투자하여 벤처기업이 주식을 상장할 경우 자본이익을 얻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벤처캐피털회사는 한국기술개발·한국개발투자·한국기술진흥·한국기술금융 등 이 있으며, 산업은행·중소기업은행·장기신용은행 등 일부 특수은행에서도 일부 수행하고있다.


그런데스타트업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아디디어만 있고 그렇다고 아이디어나 기술도 검증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운영자금과 사업자금을 확보할까요. 여기에는 엑셀러레이터가 있습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startup accelerator)는 스타트업에 초기 자금과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단체로서, 시사상식사전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창업 아이디어나 아이템만 존재하는 단계의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및 마케팅, 홍보 등 비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단체로서, 벤처 인큐베이터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조금 더 초기 단계에 있는 창업기업을 벤처 단계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고 했습니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창업기업에 사무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마케팅ㆍ전략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멘토로 연결시켜 주기도 합니다.

특히 3∼4개월간의 지원 프로그램이 끝나면 언론과 투자자를 상대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데모 데이, demo day)를 마련해 주며, 보통 회사가 진출하려는 시장이 직면한 과제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방향, 현재까지의 사업 성과 등의 발표가 이뤄집니다.



이러한 엑셀러레이터는 실리콘밸리에서는 와이컴비네이터, 테크스타, 500 스타트업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드롭박스나 에어비엔비 등 이 액셀러레이션을 통해 성장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액셀러레이터리더포럼  ALF(Accelerator Leaders Forum)이라는 협의체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국내 주요 엑셀러레이터는 프라이머, 퓨처플레이, 더벤처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스파크랩, CNT(노마-어드벤처 센터), 네오플라이, 스마일게이트 등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과 관련하여 린스타트업(lean startup)이란 용어가 있는데요,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제품으로 제조한 뒤 시장의 반응을 통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전략을 말합니다.  

짧은 시간 동안 제품을 만들고 성과를 측정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것을 반복해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경영 방법론의 일종입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린 제조(lean manufacturing) 방식을 본 뜬 것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벤처기업가 에릭 리스(Eric Ries, 1979~ )가 개발했습니다. 린스타트업은 「만들기 ─ 측정 ─ 학습」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꾸준히 혁신해 나가는 것 이죠.

한편 리스의 저서 린 스타트업은 2011년 미국에서 출간된 뒤 실리콘밸리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2012년 11월 국내에 번역된 뒤에는 국내 벤처기업뿐 아니라 대기업 임직원과 벤처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필독서가 되기도 하였다.


그외 관련용어로서,

크라우드펀딩(crowd funding)은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을 말합니다.  

자금이 없는 예술가나 사회활동가 등이 자신의 창작 프로젝트나 사회공익프로젝트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을 말한다. 목표액과 모금기간이 정해져 있고, 기간 내에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후원금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창작자는 물론 후원자들도 적극 나서 프로젝트 홍보를 돕는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만 원 내지 수십만 원 등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소셜펀딩'이라고도 불린다. 주로 영화 · 음악 등 문화상품이나 정보기술(IT) 신제품 분야에서 활발히 이용되고 있으며, 아이디어 창업 등 그 응용범위는 제한이 없다. 보통 후원에 대한 보상은 현금이 아닌 CD나 공연티켓 등 프로젝트 결과물로 많이 이뤄진다.

세계 최초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는 2008년 1월 시작한 인디고고(www.indiegogo.com)며, 가장 유명한 크라우드펀딩은 2009년 4월 출범한 미국의 킥스타터(www.kickstarter.com)다. 미국과 유럽 등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텀블벅(www.tumblbug.com) 등 5~6개의 크라우드펀딩 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걸그룹 타히티가 싱글앨범 제작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모금한 사례 등 을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엔젤투자(angel investment)가 있은데요, 엔젤투자는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를 말합니다. 통상 다수의 돈을 모아 투자하는 투자클럽의 형태를 띄며, 투자한 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하여 기업가치가 올라가면 수십배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는 반면 실패할 경우에는 투자액의 대부분이 손실로 확정되기도 합니다. 기업을 창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천사같은 투자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렇게 투자하는 사람을 엔젤 투자자라고 합니다.


참조 : 네이버 시사상식사전,한경경제용어사전 등



아이디어와 창업에 관심있는 여러분들에게 관련 용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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