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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 가족과 함께하지 못해 집에서 지내는 차례지내기

아름다운 일상

by 이루새 2020. 10. 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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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면 으례 부모님 계시는 고향을 방문하여

차례지내고 성묘할텐데

코로나로 함께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다.

내가 무감염일 수도 있고 

연로하신 가족 어르신에게 혹시나 전염이 될 수도 있으려나

노심초사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명절, 추석 한가위.

 

 

 

집에서 나름의 간단한 차례를 지내보기로 한다.

복잡한거 필요없다. 간단히. 조상님도 이해하실거다.

차례상은 지방과 가문에 따라 방법이 달라진다.

 

1. 차례상은 북쪽을 두고 차린다.

   참고로 나를 기준으로 앞은 북쪽, 오른쪽은 동쪽, 왼쪽은 서쪽이다.

2. 차례상의 

 - 제일 먼곳인 첫줄은 송편,밥,국,술잔

 - 둘째줄은 어동육서, 즉 물고기는 동쪽, 육지고기는 서쪽 왼쪽에 놓는다.

   생선은 동두서미(東頭西尾), 즉 머리는 동쪽 오른쪽, 꼬리는 서쪽.  조상님쪽은 생선의 등, 내쪽은 생선의 배쪽이다.

 - 셋째줄은  탕, 나물류이다.

 - 넷째줄은 과일인데, ‘조율이시(棗栗梨枾)’에 따라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으로 올린다.

    그리고 홍동백서(紅東白西) 붉은 과일은 동쪽, 흰색 과일은 서쪽으로 놓는다.

 

 

 

 

3. 차례순서는

  처음과 마지막은 모두가 2번씩 절을 한다.

  처음 두번 절한뒤 수저/젓가락을 음식에 올리고 술잔을 올리고

   조상님이 먼저 음식을 드시게 한다.

  마지막으로 두번절하고  음복 즉,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이번 추석으로 마무리되고

다음 설날에는 가족 모두가 고향에 모여 더욱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기를 바란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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