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복

지나친 복과 이득은 위험하다
분수에 맞지 않는 복과 까닭 없는 소득은
조물주의 낚시 미끼가 아니면 곧 인간 세상의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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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에는 눈을 높이 떠 보지 않으면
그 술책에 빠지지 않기가 어려우니라.
조물주의 낚시 미끼라는 발상이 실로 재미있다.
분수에 넘치는 복이 들어오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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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당한 이유없이 굴러들어오는 이득이 있을 경우
사람들은 그것을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다.
자신의 실력이나
노력의 댓가라며 정당한 결과로 받아들인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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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것은 아주 위험한 사고방식이다.
살아가면서 불로소득이나 요행을 바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런 것들에는
분명 함정이 숨어 있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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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에 넘치는 복이 굴러 들어올 때는 바짝 긴장하고
그 이유를 날카롭게 심사숙고 해볼 필요가 있다.
행운에 마음이 들떠서 함부로 날뛰다가는
재앙과 실패를 맞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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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해 볼 때 어쩐지 하늘은
심술궂다는 말이 나옴직도 하다.
인간사란 이래서 쉽지 않다는 것이다 
-탈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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