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물
허물 굳이 말 하라 하십니까 애써 살아온 세월 굳이 말 하라 하십니까 타인의 살아온 세월 그 누가 판단할수 있으리요 허니 무엇이 잘 못 되었다 말 하라 하심은 내 잘못을 덮어 네 잘 못을 들추어 내라는 것이거늘 살아온 세월이 무색해 지는 것은 내 잘못은 모르고 남의 잘못은 크게 보여 함부로 말하는 내가 내 허물을 스스로 들추어 내는 것이라 짦은 세상사 헛되고 헛되어 부질없이 흘러 왔거늘 누구를 내 말 할것입니까 작은 돌맹이에도 개구리는 죽을수 있거니와 사람의 마음은 세치 혀에 죽을수 있음입니다 잘난 것 하나 없고 내 세울것 하나 없는 인생사 내가 누구의 허물을 말할 수 있으리요 그저 걷는 길 위에 서로 벗 되어 웃으며 함께 걷자 합니다 애초에 인연이 아니였다면 만나지 않았을 삶들 만날수 밖에 없다면 그 ..
세상의좋은글
2019. 1. 24.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