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나! 여름도 아니... 장마도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코스모스꽃을 피우다니! 지금 유월인데 말이죠.
저는 가을꽃의 대명사 중의 하나로 코스모스인줄 알았는데 이게 웬일일까요?
그녀에게 무슨 사연이 있나봐요.
주위 초여름 꽃들이 피는것을 시샘을 했을까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일까요.
어찌되었든...
코스모스의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랍니다.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제일 처음 만든 꽃으로, 처음 만들다보니 여러 가지 색을 가진 코스모스가 만들어졌다는 전설도 있군요.
코스모스는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때에 꽃이 피는 단일식물이어서 하지가 지나면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꽃눈형성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게 되어 꽃눈이 나오고 꽃이 피게 된다고 합니다.
또한 코스모스는 25℃ 이상에서 발아하여
다른 식물에 비해 늦게 싹이 나와 자랐기 때문에 꽃을 피울 만큼 자라려면 시간이 걸리게 되므로 가을에야 꽃이 피게 된다고 합니다( 출처.스마트과학관)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길 ~
꽃은 볼수록 질리지 않죠^^